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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요리사가 얻은 영생 PDF 인쇄 E-mail
화요일, 05 5월 2009 11:30

A chef got the everlasting life (어느 요리사가 얻은 영생)

저의 나이는 50세입니다. 1959년 육신으로 태어났고 2007년 3월 영적으로 태어났습니다. 저의 교만으로 시련과 고난으로 인하여 세상을 시기하고 증오와 성냄으로,우울증으로 죽음의 문턱에서 방황할 때 주님의 사랑과 은혜로 영원히 죽어서 지옥에 갈 뻔했던 저를 구원해 주셔서 영생과 소망을 갖고 매일 주님께 감사하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저의 구원을 위해 많은 분들을 보내주셨습니다. 저를 위해 많은 세월을 기도해 준 여동생과 홍 형제님과 김계환 목사님과 또 아기에서 어린아이로 성장하게 해주신 피터 럭크만 목사님과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한국의 성경침례교회 이송오 목사님, Bible Baptist Church International의 김경환 목사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지금 어려움에 처해 우울증이 있으신 분이나 교회 는 열심히 다니며 종교 활동만 하시는 분들, 구원받기 원하시는 분들, 진리를 알기 원하시는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이 글을 올립니다. 제가 가장 슬픈 것은 육신의 아버지가 50세 때 구원도 못 받으신 채 죽음을 맞이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기쁜 것은 육신의 어머니가 제가 구원 받은 후 1년 기도 끝에 75세의 나이로 본인이 죄인이란 걸 시인하고 주님을 영접하고 구원받으셨다는 것입니다.

초등학교 4학년 즈음 부모님은 가톨릭(성당)신자가 되셨고 부모님의 반강제로 6학년 때 저는 유아세례를 받게 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저는 중학생이 된 후 종교생활은 막을 내립니다. 47년 동안 성경을 읽어 본 적이 없는 제가  말씀에 눈이 열리고 귀가 열리고 마음이 열린 것은 구원받고 침례식이 끝난 후부터였습니다. 말씀을 읽을 때 주님께서는 저에게 꾸지람을 주시고 위로도 해 주셨습니다. 저는 많은 날들을 회개의 눈물로 보냈습니다. 앉아 있어도 눈물이 나고 누워 있어도 눈물이 나서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29세 때 저는 일본으로 유학을 떠납니다. 전공은 음악 엔지니어링이었습니다. 학교수업이 끝나면 저녁에는 나이트클럽에서 매니저 생활도 했고 야쿠샤(조직폭력) 두목의 통역 일도 했었습니다. 마음과 몸이 너무 지쳐 있었습니다. 그야말로 광란의 생활이었습니다.

1995년 미국으로 무작정 상경하였고 나름대로 열심이 일해서 4년 후 콘도를 구입했습니다. 그때부터 욕심과 교만이 싹트기 시작하였고 매일 술 취하기 일쑤였고 2년 후에는 더욱 경제적 여유가 커져서 타운 홈으로 이사했고 집에 음향 시스템 갖추고 파티하고 세상 속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때 여동생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오빠가 이기적이어서 도와주지 못한 것이 마음이 아팠습니다. 동생과 조카도 2008년도에 구원의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저의 몸에 이상 증세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라마다 호텔 직장을 그만두고 한국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종합검진 결과 담석증으로 수술을 하고 3주 만에 미국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2달을 쉬었지만 후유증으로 손이 떨려 일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경제적으로 문제가 시작되었고 우울증이 시작되었습니다. 집에서 은둔생활이 시작되었고 몸과 마음이 무너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집을 정리하고 아파트로 전락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동생과 조카가 집에 왔었습니다. 그때 그들에게 “예수는 하나님이 아니고 사람이야” 하고 성질을 냈더니 둘은 저에게 한심하다는 표정을 짓고 집을 떠났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그때 저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엄청난 죄를 저질렀습니다. 그 후에 저에게 더욱 어려움이 다가왔고 모든 재물은 사라졌고 불안과 초조 속에 우울 증세는 심해지고 어느새 거실 천정 나무 기둥이 눈앞에 아른거리며 죽음의 그림자가 다가올 무렵 우연히 TV기독교 방송에서 화상을 입은 젊은 분이 간증을 하고 있었고 저도 모르게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제가 살아있고 몸에 장애가 없음을 누구에겐지 모르지만 고맙고 감사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날 동생에게 전화했고 동생이 저녁에 성경책을 두고 갔습니다. 늦은 밤 잠이 오질 않아 식탁에 있는 성경을 펼쳤는데 눈에 보이긴 했으나 잘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 날이 2007년 3월 2일 인것으로 기억됩니다. 그날 저녁 눈물 흘리며 침대에 누운 채 말했습니다. 하나님 도와주세요! 너무너무 간절했습니다.

저는 2주 후에 기독교 서점 옆에 있는 식당에 좋은 조건으로 일을 하게 됩니다. 주님께서는 홍 형제를 저에게 보내 주셨습니다. 그는 직장일이 끝나는 시간에 맞추어 저에게 왔고 저의 집에서 밤 9시 30분경부터 밤 12시까지 복음을 전하며 내가 처음 보는 킹제임스성경을 펼치더니 바른 성경으로 공부해야 한다며 구입할 것을 권하였습니다. 며칠 후 직장 옆 기독교 서점에서 킹제임스성경을 태어나서 처음으로 구입하게 되었고 순간 너무 기뻤고 그날 밤 같은 시간에 피곤한 줄도 모르고 공부를 했습니다. 뭐가 무언지 잘 모르지만 마치 어린아이처럼 홍 형제 얼굴만 쳐다보며  정신없이 시간은 흘러갔고 영접기도까지 마쳤고 서로 기뻐했습니다. 주님을 영접하고 구원 받는 데 1분도 안 걸렸습니다. 너무 쉬운걸. 지금에서야 얘긴데 식당서 근무할 때  젊은 종업원이 “아저씨 방언 배우세요. 안수 받으세요. 저도 안수 받을 때 뒤로 넘어지고 잠시 정신을 잃었습니다. 무언가 뜨거운 느낌이었습니다. 아주 이상한 느낌을 받았습니다.”라며 도대체 알 수 없는 말을 했었습니다. 참 착한 젊은 유학생이었는데 은혜교회 다닌다고 하면서 모태신앙이라고 했습니다. 너무 신실해 보였고 머리에 지식이 많아 보였습니다. 2년이 지난 후 우연히 길에서 만났는데 그 젊은이는 지금 술집 바텐더로 일한다고 했습니다.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한 인간이 무지로 인해 타락한 것인지 육신적인 그리스도인이었는지 알지 못하지만 그의 미래가 안타까웠습니다. 구원받지 못한 채 교회만 다녔든지 아니면 쭉정이가 됐든지 하나님만 아시겠죠?  중략.

일하는 중간에 2시간씩 쉬는 시간이면 기독교 서점에 쭈그리고 앉아서 말씀을 읽어나갔고 여러 서적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구원  받은 후 6개월 동안 많은 분들을 알게 됐습니다. D L 무디, 존 번연, 허드슨 테일러, 조지 뮬러, RA 토레이 등등… 이 분들을 통해서 믿음 생활이 얼마나 힘든 길인지, 그러나 얼마나 귀한 것인지에 대해 많은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특히 저에게 영적 변화가 오고 분별력이 생기게 된 사건은 성경침례교회 이송오 목사님을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후로 1년 동안 설교를 듣게 되었고 피터 럭크만 목사님에 대해 알게 되었을 때였습니다. 개인적으로 한 번도 만나본 적은 없는 분들입니다. 기회가 되면 만나보고 ……. 저는 진리를 알게 되었고 Bible Baptist Church International 김경환 목사님도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년 전 다니던 갈보리 침례교회 김 목사님께도 여러 가지 개인적으로 감사드립니다. 

2008년5월 즈음 저는 성경침례교회 가족이 됩니다. 그때부터 지금도 기초성경공부와 성경공부 설교 말씀을  아직도 부족하지만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형제자매님들과도 교제도 하고  부족하지만 방송 사역도 하면서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하나님 말씀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아직 영적으로 어린 아이지만 영적 양식으로 인해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말씀을 대하면 대할수록 제 자신이 작아 보이고 아직 아무것도 모른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구원받은 지 1년이 지나서야 주신 분도 주님이시고 빼앗아 가신 분도 주님이시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욥1:21)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 에 못 박혀 있으나 그럼에도 나는 살아 있노라(갈:2-20). 육신이 살아있는 한 죄를 지을 수 있으며 매일 말씀과 기도로 무장해야 된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우리 죄들을 자백하면 그는 신실하시고 의로우셔서 우리 죄들을 용서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시느니라(요1:9). 어렵고 힘들 때마다 저에게 말씀으로 조명을 주시고 일어서게 하십니다. 정말 살아 계신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너무너무 자비로우시고 사랑이 넘치는 분이십니다. 구원받은 지 2년 되었지만 아직도 진리를 모르는 또한 진리를 거부한 친척들, 친구들, 저를 아는 모든 분들을 위해서 매일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매 맞기 전에 돌아오길 바랄뿐 입니다.

30년 이상 행한 담배 술 끊은 지 거의 2년 다 되어 갑니다. 여러 가지 많은 변화도 오고 인내심과 용서하는 마음이 많이 생겼습니다. 이제 성경대로 믿는 자매님이 있다면 같은 믿음으로 살고 싶습니다. 보내주실 때까지 기도해야죠. 끝으로 진리를 알고 싶거나 우울증으로 고통당하시는 분 망설이지 마시고 연락 주세요. 내일로 미루다 죽으시면 영원한 지옥의 불못으로 직행입니다. 제가 하는 말이 아닙니다(계20-15).

제가 갓 거듭나고 수개월이 될 무렵 저를 실망시킨 사람은 바로 그리스도인 이었습니다. 제가 일식 레스토랑 에서 근무할 때 여러 사람들이 왔습니다. 개신교 목사, 집사, 전도사 등등…

다 그런 건 아니지만 그들에게선 전혀 그리스도의 향기는 고사하고 술과 담배로 세상 사람들과 별다를 게 없어 보였습니다. 너무 마음이 아팠고 술 취해 헛소리 할 때는 구원받기 전의 제 모습을 거울로 비춰보는 듯 불쌍하게 보였습니다. 또한 제 친구들은 제 말을 들으려 하지 않고 심지어 제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식의 취급을 하였습니다. 친구들과 아는 사람들은 저를 멀리하였고 하나 둘씩 연락을 두절하고 복음을 외면해 버렸습니다. 일본유학을 같이 떠났던 친구는 구원도 받지 못한 채 2007년 4월에 고생만 하다가 딸 하나를 두고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친구들은 불쌍하다고 하면서 지옥 을 믿지 않았습니다. 무지한 그들을 위해 지금도 기도하고 있습니다. 같이 음악에 빠져 놀던 친구들이었는데 여전히 그들은 세상에 빠져 살면서 짧은 인생 죽으면 끝이라며 그것이 시작인 것을 모른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제가 갓 거듭나고 수개월 동안 열성이 앞섰고 나불나불 경거망동 했을 때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완벽하게 전해 준 사람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전에 목사님은 매일 기도와 말씀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권면해 주곤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피터 럭크만 목사님의 로마서 주석서를 보다가 저에겐 너무나 충격이었고 저를 확실하게 꾸짖으셨고 그리스도인이 영적전쟁에서 어떻게 살아남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저는 눈이 확 떠졌고 너무너무 창피했습니다. 이송오 목사님과 지금의 김경환 목사님은 저의 영적성장에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아직도 항해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님오실 날을 고대하며 말입니다. 세상말로 컴맹인 제가 처음으로 원고 없이 간증하기 전에 하나님께 기도하고 혼자서 타이프를 쳤습니다. 부족한 점 많습니다만 구원받기를 원하시거나 확신이 없으신 분이면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절대적으로 교회를 다녀야 된다거나 세례 혹은 침례를 받아야 된다거나 성령세례를 받아야 한다거나 기도원에 가야된다거나 새벽기도 철야기도 이 모든 것들은 잠시 위안이 될지 모르지만 확실히 말하건대 헛수고라는 것입니다. 구원은 1분도 안 걸립니다. 본인이 죄인이라는 것을 시인하고 머리로 말고 마음으로 믿고 회개 하면 구원받는 동시에 거듭납니다.(롬10-9) 부디 속지 마시고 지금 영생과 소망을 얻고 기쁘게 살아가십시오. 
믿음 생활하면서 절실하게 깨달은 것은 좌우 그리고 뒤를 돌아보지 않고  하나님 과 저와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임을...   

구원 받은 후에도 마귀의 공격은 계속되니 항상 말씀과 기도로 깨어 있어야합니다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항상 주님을 두려워하며 삽시다. 너를 겸손하게하시고 시험하사 네가 주의 계명들을 지키는지 그렇지 않은지 네 마음 속 에 있는 것을 알려 하심이니라.(신:8-2) 항상 마음에 두고 삽시다.  간증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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