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한국일보 거짓목사 (9) 양의 탈을 쓴 이리는 아닙니까?
(9) 양의 탈을 쓴 이리는 아닙니까? PDF 인쇄 E-mail
목요일, 18 6월 2009 07:20
예수님께서는 2천 년 전에 이미 양의 탈을 쓴 이리들에 대해 많은 경고를 하셨다. “거짓 선지자들을 조심하라. 그들은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로 나아오나 속은 약탈하는 이리들이라”(마 7:15). 사도 바울도 사도행전 20:29에서 “또 내가 이것을 아노니 내가 떠난 후에 추악한 이리들이 너희 가운데로 들어와서 양떼를 아끼지 아니할 것이며”라고 경고했다. 이들의 특징은 순한 “양”처럼 보이려고 항상 미소 띤 얼굴로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아첨하는 말로 상대방을 기분 좋게 하려고 애쓰며, 어떤 불의한 일에 대해 들을 때면 자기만이 아량이 넓고 믿음이 좋은 사람이라는 듯 무조건 용서해 주고 죄를 덮어 주라고 말함으로써 관대한 체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의 사역을 하다 보면 편지나 전화, 이메일 등을 통해 이런 거짓 목자들을 고발하는 내용들을 받을 때가 많다. 물론 이중엔 개인적인 것도 있고 과장된 것이나 사실이 아닌 내용도 있을 것이나, 어떤 내용들은 여러 증거들로 미루어 보아 매우 신빙성 있는 것들도 있다. 이중에는 정말 “목사”가 했다고는 믿어져지지 않는 내용들도 많이 있으며, 정말 한국 교회들이 가장 큰 교회들부터 시작하여 작은 교회들까지 양의 탈을 쓴 이리 목자들이 너무나 많다는 사실을 절감하고(그렇지 않은 목사들은 이 글에 동감할 줄 믿는다), 새삼 주님의 말씀의 정확함에 감탄할 수밖에 없으며 지금이라도 신선한 개혁이 필요성을 절감하게 된다(마 7:16).

 

  그 중에는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교인들을 이용하는 목사들, 여러 가지 죄악된 행위로 교인들에게 상처를 주는 목사들, 자기의 성경적 무지를 감추기 위해 권위 하나만 가지고 교인들을 억누르는 목사들, 갖은 협박과 인간적인 방법으로 교회를 팽창시키려고 교인들을 속이는 목사들 등에 대한 내용들이 있으며, 특히 가장 많은 내용 중 하나는 목사와 교회 여신도들과의 음행에 대한 것이다.

 

  목사들이 성도들에게 음행, 간음 같은 육신 적인 죄악을 경고하고 책망하는 것이 마땅하거늘, 그러지 는 못할망정 여자 교인들, 그것도 남의 아내를 건드려 가정을 파괴시키고 자신의 가정도 파괴시키는 짓들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양의 탈을 쓴 이리 목자들이 가뜩이나 바른 성경과 바른 교리가 없어 혼돈 속을 헤매는 한국 교회들을 더욱 더 썩게 만들고 있다. 목사 사모나 교인들이 견디다 못해 교회에 직분 가진 자들이나 다른 목사들에게 자기 목사의 이러한 실상을 상담해 오면, 그저 죄를 덮어 주라면서 쉬쉬하고 입만 막으려 든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이리 목자들은 버젓이 강대상에 서 있을 수가 있는 것이다.

 

  사실 목사라는 직분이 여자 성도들과 만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님께로부터 받은 소명도 없는, 양의 탈을 쓴 이리들이 목사의 지위를 이용하여 마음껏 자신의 정욕을 채우려 한다면 쉽게 그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영적으로 순수하고 바른 성경으로 바른 교리를 가르치는 성경대로 믿는 교회에서 믿음 생활을 하며 안정된, 균형 잡힌 생활을 영위하는 것이 가장 큰 축복이라 할 수 있다.

 

 만약 이 글을 읽는 독자들 중에 그런 양의 탈을 쓴 이리 목자가 있다면, 거룩하신 하나님을 우롱하지 말고 당장 회개하여 더 이상 양들에게 상처를 남기지 말아야 할 것이다. 또한 이런 목자가 인도하는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은 정확히 자신의 목자에 대해 알고, 예수님이 경고하신 것을 각별히 주의하여 올바른 교회에서 믿음 생활을 해야 할 것이다.

LAST_UPDATED2
 
배너
Copyright © 2024 LA Bible Baptist Church International. All Rights Reserved.
Joomla! 는 GNU/GPL 라이센스로 배포되는 자유소프트웨어 입니다.